장례에 관한 업무

가톨릭교회는 지상 순례를 마치고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므로 선종 시 본당에서는 하는 장례 전례에 따라 진행합니다.

선종 시 장례절차를 진행하려면 먼저 위령회(연락처: 010-5662-3042) 또는 성당 사무실(062-251-1004)에 연락하여 주십시오.

• 선종하셨을 경우 본당 사무실에 연락을 하면 위령회가 빈소가 차려진 병원으로 가서 연도에 필요한 제반 일정을 도와 드립니다.
• 위령회에서는 유가족과 상의하여 장례 절차를 준비합니다.
• 담양 천주교 공원묘지를 사용하실 분은 ‘묘지 및 부활의 집 사용 신청서’를 작성하여 본당 주임신부의 재가를 받아 ‘광주구천주교공원묘원 묘지운영위원회’에 사용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재)광주구천주교공원묘원 묘지운영위원회 – 전화 : 062-227-7124 팩스 : 062-232-0660
  ‘묘지 및 부활의 집 사용 신청서’ – 성당자료실 > 문서 서식및양식 > 15번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사망시부터 장례일까지 끊임없이 망자를 위한 기도(연도)를 바치도록 합니다.
• 망자를 위한 미사 봉헌은 사망미사, 장례미사, 삼우(三虞)미사를 봉헌합니다. 사망미사는 입관 전에, 장례미사는 장례 일에, 삼우미사는 장례 후 3일째에 봉헌합니다.

천주교 상장예식(연도) 안내

성당의 예절 및 교회가 정한 상장 예식 절차를 잘 알지 못하는 유가족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리기를 목적으로 한다.(고인을 위한 장례미사, 예식, 연도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유가족 준수 사항

• 교회에서 정한 상장 예식은 꼭 필요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 성당 위령회 및 장례식장 등과 협의하여 예식 시간 및 교회가 정한 상장 예절에 차질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 유가족의 필요에 의한 다른 예식은 교회의 상장예식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 행하여야 합니다.
• 위령회에서 상장예식을 돕는 동안 유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위령회에 협조하여야 합니다.
• 교회의 상장례 절차를 준수함을 유가족들이 협의하여 동의하여야 합니다.
• 상주는 평소 고인이 사용했던 나무묵주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염습 시 고인 의 손에 드리기 위함입니다.)

1. 위령기도(연도)

– 고인을 위한 한국 천주교회의 전례 행위입니다.
신자들은 문상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알맞은 자리를 안내받아 고인을 위해 유가족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2. 염습과 입관

① 염습: 시신을 깨끗이 씻긴 다음 수의를 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염습은 운명 후 24시간이 지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입관: 수의를 입은 고인을 관에 넣음을 말합니다.
③ 염습과 입관 시 위령회가 기도를 필히 바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3. 장례

– 고인을 유가족과 신자들의 공동체에서 떠나보내는 예식이며, 출관과 장 례미사로 되어 있습니다.

1) 출관
① 영정을 모시고 출관장소(예식실)로 이동합니다.
② 유가족들은 고인 앞에 나오도록 합니다. (위령회가 출관 기도를 필히 바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③ 유가족들은 고인에게 경의와 애도의 표시로 분향과 절을 합니다. (운구에 앞서…)
④ 위령회는 고인을 모셨던 주변에 성수를 뿌립니다.
⑤ 유가족들은 고인을 운구하여 장지 및 본당으로 출발합니다.

2) 장례 미사
– 성당에 도착하면 위령회의 지시를 따릅니다. (미사 전 쉬고 있는 신자는 고해성사를 해야 합니다.)
① 영구를 성당으로 모시는 행렬이 나옵니다. (십자가, 고인의 사진) – 봉사자
② 성당 입구에 영구를 모십니다.
③ 신부님이 영구를 맞이합니다.
④ 영구를 성당으로 운구합니다.
⑤ 경건한 마음으로 장례 미사를 봉헌합니다.
⑥ 고인과의 고별식을 거행합니다.
㈀ 유가족들은 고인에게 분향합니다.
㈁ 운구 행렬이 영구를 성당 밖으로 모십니다.
⑦ 장지로 출발 : 장지 및 화장장으로 이동 중 신자들은 시편이나 위령기도(연 도) 또는 알맞은 성가나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4. 화장 및 매장에 관한 예절

1) 화장 예식
① 화장장에 이르러 고인을 불사르기 전에 화장 전 예식을 합니다.
② 화장 동안에 연도를 바칠 수도 있습니다.
③ 화장 후 유골을 납골당에 봉안합니다.
④ 봉안하는 동안 시편 22(23)나 알맞은 성가를 부릅니다.

2) 매장(하관) 예식
① 묘지에 도착하면 알맞은 장소에 영구를 모셔 놓고 절을 하고 분향합니다.
② 위령회가 하관기도를 필히 바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③ 무덤으로 영구를 운구합니다.

3) 무덤 축복 예식
① 위령회가 무덤 축복 예식 및 안장 예절을 필히 바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② 영구를 안장한 다음 유가족과 참석한 교우들은 안장된 영구 위에 성수를 뿌 립니다.
③ 참석한 모든 이가 청원기도를 바칩니다.
④ 유가족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유가족은 기도하지 않고, 기도를 받습니다.)
⑤ 무덤에 흙을 덮는 동안 즈가리아의 노래를 합니다.

  유가족이 알아야 할 사항

운명하면 복(復)은 하지 않고 사자(使者)밥도 놓지 않습니다. 혼백 대신 고인의 사진을 모시고 십자가와 이름과 세례명을 새긴 패를 세우고 촛불과 성수, 향로와 향을 준비하여 첫 분향은 상주가 하도록 합니다. 상복은 부활을 의미하는 흰색을 권하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본당에 부고하는 동시에 연미사를 청해야 합니다. 연옥에 들어간 영혼이 무엇보다 제일 갈망하는 것이 미사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장례미사를 청할 때는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한 미사예물을 준비하여 봉헌합니다. 장례 후 3일, 7일, 50일, 매 주년 연미사를 청하며 (신자일 경우) 유족들은 고해와 영성체를 하여 주님 안에서 고인과 일치함이 좋습니다. (교회가 정한 상장예식은 위와 같으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당 사무실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51-1004)